폴 포그바와 탕기 은돔벨레,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아 프랑스대표팀에서 제외되고 소속팀도 비상

폴 포그바와 탕기 은돔벨레,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프랑스대표팀 이탈/ 사진: ⓒ게티 이미지
폴 포그바와 탕기 은돔벨레,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프랑스대표팀 이탈/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폴 포그바(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탕기 은돔벨레(24, 토트넘 홋스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프랑스대표팀 명단에서 이탈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대표팀은 네이션스리그 스웨덴,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포그바가 확진돼 소집에서 제외됐다. 은돔벨레도 양성 반응을 보여 함께 빠졌다”고 밝혔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대표팀 감독은 포그바 전력에 포함했지만, 전날 받은 코로나19 테스트에서 포그바와 은돔벨레가 확진을 받아 명단에서 제외했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를 대체 선수로 투입했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은 오는 9월 12일이다. 맨유는 내달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해리 매과이어가 그리스 휴가 중 폭행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포그바까지 코로나19가 확진되면서 악재가 겹쳤다.

포그바와 은돔벨레는 자가 격리 조치 상태이며, 추후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복귀할 수 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내달 12일 에버턴과의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를 스쿼드에서 제외한 상태지만, EPL 개막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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