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월평균 보험료 11만 9,328원→12만2,727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2.89% 올라 직장인 경우 3,399원을 더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복지부는 전날 2020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년 건강보험료율을 2.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2021년에 직장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본인부담)가 11만 9,328원에서 12만2,727원으로 3,399원 증가할 전망이다.
또 지역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가 9만 4,666원에서 9만 7,422원으로 2,756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의약품의 건강보험 신규 적용 확대를 위해 3개 의약품(8개 품목)에 대한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심의•의결키도 했다.
3개 의약품으로는 난임 치료 목적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인 ‘레코벨프리필드펜’과 파킨슨병 치료제인 ‘온젠티스캡슐’,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성인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인 ‘프레비미스정•주’ 등이다.
이번 신규 의약품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비급여 대비 약 5%~20% 수준으로 크게 완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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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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