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위해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불법행위 엄정대응"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경찰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대응을 엄포하고 55명을 검거했다.
24일 경찰청은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생산•유포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다시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와 함께 방역과 관련된 허위사실이나 가짜뉴스가 온라인 상에서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허위사실 경우 확진자 발생 지역, 접촉자에 대한 우발적이고 부주의한 유포, 허위의 확진자 동선 공개 등 특정인•특정 업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내용이 다수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경찰은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허위사실 생산•유포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내•수사에 착수, 최초 생산자 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도 추적•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섰다.
결국 현재까지 허위사실 유포 96건 147명, 개인정보 유출 31건 55명 검거했고 102건을 내•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경찰은 국가의 방역업무를 방해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청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ㅙ 방역업무를 방해하는 허위사실 생산•유포 행위는 정부의 기능뿐 아니라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불법행위인 만큼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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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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