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연관 기술 및 R&D 지원 등 63건 소개

신윤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파트장(사진 우측)이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R&D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신윤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파트장(사진 우측)이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R&D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협력회사와 상생활동을 위한 비대면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 소재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 R&D 지원사업을 소개·기술 상담을 진행하는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와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는 ▲유연 코팅 필름 ▲금속나노입자 ▲무전력 화학물질 감지센서 ▲전기자동차용 IoT Connected ▲전자부품 불량 검사 ▲스마트공장 공정 최적화 등 소재·부품·장비와 연관된 기술 분야를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별로 고려대 등 7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5개 공공연구소의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국가 전략기술 등 총 63건의 우수기술과 정부의 R&D 지원 정책이 소개됐다. 우수기술 소개와 더불어 전문가와 맞춤형 기술 상담과 기술 도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미팅도 주선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개방한 반도체?모바일?가전 등의 분야 특허 총 8,000건에 대한 이전 상담도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총 24회의 설명회를 진행해 1600여 개의 중소·중견 기업에서 3천여 명의 경영진과 개발 인력 등이 참여했다. 또한, 250여 건의 기술 소개와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 자금지원, 혁신활동 지원, 인력양성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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