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22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전 올라 통산 네 번째 우승 노린다

인터 밀란, 22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사진: ⓒ게티 이미지
인터 밀란, 22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인터 밀란이 2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다.

인터 밀란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로멜루 루카쿠가 각각 멀티골, 다닐로 디암브로시오도 1골을 보태면서 샤흐타르를 무너뜨렸다. 이로써 지난 1997-98시즌 이후 22년 만에 인터 밀란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전반 19분 마르티네스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간 인터 밀란은 후반전부터 골 잔치를 벌였다. 후반 19분에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의 코너킥을 디암브로시오가 헤딩으로, 29분 마르티네스가 다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추가한 뒤 33분과 38분에는 루카쿠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한편 인터 밀란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올라온 세비야와 오는 22일 통산 네 번째 유로파 우승을 두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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