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까지 도시공원·녹지 448곳 점검

[세종 ㆍ충남 / 이현승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재주)는 불법경작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세종시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도시공원 내 불법경작과 수목훼손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공원 내 불법경작이 농약 및 화학비료사용, 폐비닐 방치 등 환경오염을 발생시킨다는 판단에 따라 파종 전이나, 수확 후 경작지를 정리해 불법경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불법행위 정비 단속반을 편성하고 민가 주변 도시공원 및 녹지 448곳을 주요 점검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달에도 공원 등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2곳 127㎡의 불법경작지를 적발, 산림으로 복구했다.

세종시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불법경작지에 대해서는 탄소흡수력이 뛰어나고 경관이 좋은 수목을 심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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