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오는 1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불투명

신시내티 레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오는 16일 경기 불투명/ 사진: ⓒ게티 이미지
신시내티 레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오는 16일 경기 불투명/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신시내티 레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선수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시내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후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신시내티는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자가 1명이 나왔고, 이 사실을 피츠버그와의 경기가 끝난 뒤 알게 됐다. 앞서 7월 26일 맷 데이비슨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신시내티는 시즌을 진행해왔지만, 오는 16일 경기가 불투명해졌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집단 감염 발생으로 경기가 미뤄졌다. 마이애미는 지난 7일 다시 시즌을 재개했고, 세인트루이스도 오는 16일 더블헤더가 예정됐지만 선수단에 피로가 쏠리는 일정이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선수단 복귀로 메이저리그는 다시 정상화되는가 싶었지만, 신시내티 감염자 발생으로 계속 불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