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김민재, 심장 남아나지 않는 ‘짝사랑의 공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속 박은빈-김민재 모습 /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속 박은빈-김민재 모습 / ⓒS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김민재의 아슬아슬 짝사랑이 펼쳐진다.

15일 제작진 측이 공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티저 속에서는 박은빈(채송아 역), 김민재(박준영 역)를 둘러싼 친구들의 얽히고설킨 6각 관계를 펼쳐내며 ‘사랑과 우정’을 둘러싼 복잡미묘한 감정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은 “브람스가 평생 사랑했던 사람은 절친한 동료였던 슈만의 아내 클라라였다”라는 박은빈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박은빈의 시선은 오케스트라 동아리 친구 이유진(윤동윤 역)을 향해 있다. 

이어 배다빈(강민성 역)까지 함께 있는 세 친구의 행복한 사진이 화면에 담기며, 친구의 친구를 좋아한 박은빈의 가슴앓이를 짐작하게 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는 박은빈과 김민재가 짝사랑의 감정을 공유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 모두 친구의 친구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품고 있는 것. 

박은빈은 김민재에게 “브람스, 좋아하세요?”라고 묻고, 이어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친다.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 두 사람의 모습이 같은 아픔과 감정을 공유한 두 사람의 관계와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오는 31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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