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존엄과 가치, 차이를 존중하며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대한민국"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된다.
15일 행정안전부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8월 15일 오전 10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시대에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감염 예방 및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진행되며 이를 위해, 행사의 전체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서 배치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경축식 주제어로 정하고, “개인의 존엄과 가치, 차이를 존중하며 포용과 조화를 통해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대한민국”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주제어는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의미의 ‘우리’와 그러한 정신을 계승하는 민족의 공동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를 더했다.
다.
행사는 애국지사들의 입장 이후,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말씀, 독립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경축공연, 만세삼창, 광복절 노래 제창 등으로 구성된다.
‘여는 공연’에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와 서양의 관현악기, 그리고 군악대의 연주가 어우러져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합동공연 ‘대취타 易(역)’을 선보일 예정이고 국민의례 때는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하고, 이어서 참석자 모두 애국가 제창과 묵념을 진행한다.
독립유공자 포상의 경우, 이번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 포상자 351명 중에서 5명 수상자의 유족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경축공연 때는 이번 경축식 주제인 ‘우리나라’에 담긴 포용과 조화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잘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영상과 함께 진행되는 만세삼창에 이어 광복절 노래 제창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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