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야후스포츠 마무리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평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계속된 마무리 부진에 5등급으로 평가/ 사진: ⓒMLB.com
토론토 블루제이스, 계속된 마무리 부진에 5등급으로 평가/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3)이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무리 최하위 등급을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야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의 마무리투수들을 5개 등급으로 분류하면서 토론토를 최하위 5등급 평가를 내렸다.

이에 대해 매체는 “토론토 마무리 켄 자일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후 앤서니 배스, 조던 로마노, 라파엘 돌리스를 마무리로 기용하고 있지만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배스는 9이닝당 탈삼진 3.86개에 머무르고 있다. 헛스윙 유도 비율도 6%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류현진은 미국 뉴욕 주 버펄로의 샬렌 필드에서 열린 2020시즌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활약했고, 토론토가 4-1로 리드한 가운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9회 말 마무리로 등판한 배스가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고 동점이 되면서 류현진의 시즌 2승이 날아갔다. 13일 열린 경기에서도 연장전 끝에 라파엘 돌리스가 ⅔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했다.

1등급에는 올 시즌 4경기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활약 중인 조쉬 헤이더가 뛰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만 올랐고, 리암 헨드릭스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켄리 잰슨의 LA 다저스, 테일러 로저스와 세르지오 로모의 미네소타 트윈스를 2등급으로 평가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5등급에 포함됐지만, 김광현에 대한 평가는 아니다. 김광현은 선발 로테이션으로 보직이 변경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기도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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