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반기 영업익 8204억원… 2분기 연속 흑자
한전, 상반기 영업익 8204억원… 2분기 연속 흑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비투자 등 필수 전력공급비용 최소화를 위한 경영효율화 지속 추진
한전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전력
한전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전력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한국전력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8조1657억원, 영업이익 8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37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7489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등 연료가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2조5637억원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기판매수익 2221억원 감소,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환경개선을 위한 필수비용 6611억원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조7489억원 증가한 82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변동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 하락 등으로 연료비‧전력구입비는 2.6조원 감소했다.

연료비는 유연탄, LNG 등 연료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조원 감소했으나,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 대책에 따른 석탄발전량의 감소가 실적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 원전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1.7%p↓)했다.

전력구입비는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은 비슷했지만 유가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조원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2.9% 하락해 전기판매수익은 0.2조원 감소했다.

상각‧수선비, 온실가스 배출비용 등 전력공급에 따른 필수적인 운영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0.7조원 증가했으며 신규 원전준공, 송배전선로 등 전력설비 증가와, 원전 예방정비 활동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상각‧수선비는 0.5조원 증가했다. 또 배출권 시장가격 상승에 따른 온실가스배출비용 0.1조원 증가, 세금과공과 등 기타영업비용 0.1조원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와 대외여건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환율이 안정화 되고 저유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지속 운영할 것”이라며 “신기술 확대, 일하는 방식개선 등을 통해 전력공급비용 최소화를 위한 경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개편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