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30분 서울서부지검 출석해 진술조사 받는 듯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시사포커스DB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윤미향 의원이 '정의연' 기부금 의혹과 관련 수사 착수 3개월 만에 검찰에 출석했다.

13일 서울서부지검 등 사정당국에 따르면 윤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후 1시 30분 서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진술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검찰은 윤 의원을 상대로 기부금 횡령, 안성 쉼터 리베이트 의혹 등에 대해 조사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시민단체 활빈단 등이 정의연과 윤미향 의원을 고발한 것을 시작으로 관련 의혹에 대한 고발이 이어졌다. 지난 5월 이들은 정의연과 윤 당선인에 대해 후원금 유용 등을 이유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이하 법세련) 역시 같은 달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를 고가에 매입해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 당선인은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후 이틀 뒤 법세련은 윤 의원의 아파트 매입 자금 출처 의혹에 대한 해명에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고 해명도 신빙성이 없는 듯 윤 의원을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 제2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추가로 제출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