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 FC 바르셀로나와 논의 중 최종적으로 감독직 거절

아르센 벵거 감독, 최근 FC 바르셀로나 감독 제안 거절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아르센 벵거 감독, 최근 FC 바르셀로나 감독 제안 거절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FC 바르셀로나의 사령탑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벵거 감독이 키케 세티엔 감독을 대체하려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지난 2018년 5월 벵거 감독은 22년 만에 아스널을 떠난 이후 감독을 맡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을 떠난 뒤 유럽 축구는 벵거 감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벵거 감독이 거절한 여러 클럽 중 하나라고 전했다.

여전히 현장 복귀 의사가 있는 벵거 감독은 아스널 이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맡지는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와도 초기 논의가 잘 이뤄지고 있었지만, 벵거 감독은 끝내 제안을 거절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세티엔 감독을 대체할 다른 지도자를 물색 중이며, 유력한 후보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은 계약기간인 오는 2021년 이전까지는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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