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농식품부가 주관한 균특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사업 선정
-도농 상생·공존의 가치 실현… 내달초 기념식 및 포럼 개최

싱싱장터 로컬푸드 1,000억원 달성을 밝히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 이현승 기자
싱싱장터 로컬푸드 1,000억원 달성을 밝히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 이현승 기자

[세종 ㆍ충남 / 이현승 기자] 13일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5년만에 싱싱장터 누적 매출 1,000억원 달성과 올해 300억원 달성을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땀 흘려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해준 954 생산농가와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준 35만 세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싱싱장터 누적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하여 내달초 기념행사와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세종시 로컬푸드를 알리는 전시홍보회도 가질 예정"에 있고 밝혔다.

시는 먹거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이를 위해 세종형 로컬푸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전담조직인 로컬푸드과를 설치하였고 조례도 개정하였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도담점이, 2019년에는 아름점이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균특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사업에 선정됐고, 2019년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9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싱싱장터 3·4호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세종시는 싱싱장터는 물론 싱싱문화관 및 공공급식 지원센터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대한민국 로컬푸드 운동을 선도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늘리고 시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등 도시와 농촌의 교류와 협력,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지난 5년간 싱싱장터가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농민과 소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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