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후반 막판 연속골로 경기 뒤집고 2-1 역전승 거두며 UCL 4강 진출

파리 생제르맹, 아틀란타 꺾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사진: ⓒ게티 이미지
파리 생제르맹, 아틀란타 꺾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아틀란타를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PSG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두 스포르트 리즈보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아틀란타와의 경기에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PSG 앙헬 디 마리아, 마르코 베라티 등 주력 선수들이 결장했지만 공격진 네이마르와 마우로 이카르디, 파블로 사라비아, 중원 이드리사 가나 게예, 마르퀴뇨스, 안데르 에레라, 포백 후안 베르나트, 프레스넬 킴펨베, 틸로 케러,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26분 PSG는 아틀란타의 조직적인 연계 패스 이후 마리오 파살리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PSG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기회를 잡았지만 골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사라비아 대신 킬리안 음바페를 교체 투입했다. 네이마르의 공격적인 플레이는 음바페의 합류로 날카로워졌다. 이후 PSG는 레안드로 파레데스, 율리안 드락슬러, 에릭 막심 추포모팅까지 그라운드로 나갔다.

결국 PSG가 후반 막판 일을 냈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마르퀴뇨스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동점골을 만든 데 이어 이후 추가시간 3분에는 음바페가 연결한 패스를 추포모팅이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한편 PSG는 4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RB 라이프치히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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