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컨벤션 참가자들의 도심관광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현대적 관광명소들을 적극 알리기 위해 「서울컨벤션코스」를 신설하고 신규 2층버스 2대를 7월 25일부터 투입,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2층버스는 독일 네오플랜사에 주문제작하여 도입한 최신형 버스로 국내 실정에 맞게 냉방시설이 강화된 것이 특징으로 1층에는 장애인용 휠체어석이 설치된 저상버스이다.

이용승객들은 4개국어(한·영·중·일)로 서울의 역사와 관광정보를 청취할 수 있으며, 1층에는 와이브로 노트북 2대가 설치되어 무선 인터넷 검색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차량운행은 오전9시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광화문에서 출발하며 청계천·삼일교·코엑스·서울숲·남산로·경복궁·청와대앞을 경유하게 되며 저녁7시반과 8시반에는 한강 야경을 감상하는 코스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광화문-코엑스간 편도권은 대인7,000원, 소인5,000원이며 왕복이용권은 대인12,000원, 소인8,000원이다. 승차권은 버스 탑승시 구입할 수 있으며, 주말과 여름방학(7.28~8.19)기간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예매도 가능하다.

서울시에서는 탑승시 전망감이 좋고 승차감이 편안한 2층버스 운행으로 내·외국인들의 서울 문화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관광진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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