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추가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 나와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포르투갈 리스본행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기존 확진자 2명 외 추가 확진자 없어 8강 일정대로 진행/ 사진: ⓒ게티 이미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2명 외 추가 확진자 없어 8강 일정대로 진행/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을 일정대로 진행한다.

아틀레티코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2명이 발생한 뒤 나머지 인원들을 다시 검사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아틀레티코는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는 14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 시 일정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틀레티코는 UCL 8강 원정에 나설 인원들을 다시 검사했고,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아틀레티코는 이 사실을 전하면서 확진자가 앙헬 코레아, 시메 브르살리코였고 무증상 상태로 자가 격리 조치된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1군 선수단 21명에 아카데미 선수 알렉산드로 산토스, 마누엘 산체스, 후안 로만 리켈메, 안토니오 모야 등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8강 일정에 맞춰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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