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농가 대민 수해복구 지원해 훈훈한 온정 나눠

지난 7일 경기 연천 육군 28사단 연승대대가 마을 수해복구에 나섰다.사진/연천군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10일 경기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막대한 연천군 농가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육군 제28사단 연승대대(대대장 김규보) 장병들이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대민지원에 나서 연천군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대민 수해복구 작업은 피해가 막대한 옥계리 마을 이장(안동식)의 긴급 재난지원 요청에 따라 관내 28사단의 연승대대가 긴급 투입돼 무너진 석축을 정비하고 부서진 자재를 치워주고 마을 정비 등 대민지원 작전을 수행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28사단 연승대대는 피해마을 주민들에게 라면과 음료 등의 공산품을 전달하면서 주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국군장병들의 도움으로 막막했던 수해복구작업이 수월해져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민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한 연승대대 김규보 대대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의 의무를 당연히 수행했을 뿐이며 이번 작전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 대대장은 육군28사단은 앞으로도 연천을 포함한 작전지역에 국방의무와 국민안전 및 작전태세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수해복구 현장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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