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8월 10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안 대표는 검사장급 인사에 관련해 "추미애 장관의 명백한 '인사독직'" 이라고 비판하며 "권력의 충견이 되면 승진하고 좋은 보직 받을 것이고 그렇지 못할 거면 나가라는 노골적인 인사권 남용 이라며 이렇게 하고도 검찰개혁을 말하니 뻔뻔함이 하늘을 덮는다"고 비난했다.

이어 "겉으로 개혁을 외치며 뒤로는 검찰조직의 건강성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있는 이 정권의 반민주 행태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평가가 뒤따를 것" 이라며 "권력을 마구 휘두른다고 해서 세상일이 권력의 뜻대로만 되지는 않는다"고 덧 붙었다.

안 대표는 "아무리 윤석열 검찰총장의 손발을 잘라도 정권의 황혼을 막을 수는 없다"며 그리고 "야당을 압박하고 국회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도 달님(문재인 대통령)의 몰락을 막을수 없고 별님(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추함도 감출수 없다"고 지적했다.

영상촬영 / 권민구 기자. 편집 / 박상민 기자
영상촬영 / 권민구 기자. 편집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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