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김민재 다시 영입 시도에 나서게 될까

김민재, 토트넘 홋스퍼 이적 기회 다시 잡을 수 있을까/ 사진: ⓒ게티 이미지
김민재, 토트넘 홋스퍼 이적 기회 다시 잡을 수 있을까/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김민재(24, 베이징 궈안)가 토트넘 홋스퍼의 5번 후계자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현지시간) “토트넘이 1,500만 파운드(약 230억원)에 피에르 호이비에르(사우샘프턴) 영입을 앞뒀다. 다음은 김민재 영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로파리그에는 출전하게 됐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선다.

얀 베르통언을 포함 서지 오리에, 후안 포이스, 대니 로즈 등 수비수들이 떠날 전망이다. 토트넘은 수비진 영입이 필요하다. 호이비에르, 데이비드 브룩스(AFC 본머스), 김민재 등이 강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베르통언이 달았던 등번호 5번을 두고 김민재가 자펫 탕강가, 에릭 다이어 등과 경쟁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에 나섰었지만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과 이적료 논의에 진전을 보이지 않았고 협상이 결렬됐다. 그러나 현지 매체는 다시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한편 김민재가 다시 토트넘 이적 기회를 잡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