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에서 28명 무더기 확진...인천서도 2명 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8월8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8월8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3명으로 이중 지역감염은 3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43명 늘어난 총 1만 4,56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304명으로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86명 늘어난 1만 3,629명으로 확진자 93.6%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고양시 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서울에서 16명이 확인됐고, 경기에서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인천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감염은 전날 대비 대폭 늘어난 30명으로 나타났고 해외 코로나19 상황의 악화에 따라 해외유입 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보고돼 이날 13명이 확인돼 해외유입 환자는 총 2,544명으로 늘어났다.

유입별로는 아시아 지역 유입이 7명으로 나타났고, 아메리카 지역 유입이 4명, 아프리카가 1명으로 나타났고,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8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당초 다시 국내에 재조짐세를 보였던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최근 한 캠핑장과 교회시설에서 다시 불거지면서 당국의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 상황이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195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에 당국은 현재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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