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포스터 공개...임수향-지수-하석진-황승언, 네 남녀 엇갈린 사랑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캐릭터 포스터 /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캐릭터 포스터 / ⓒMBC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의 엇갈린 사랑 눈빛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4종이 공개됐다.

8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는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순간을 포착해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형제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순수녀 ‘오예지’ 역을 맡은 임수향은 한층 깊어진 아련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예지는 평범한 행복을 꿈꾸지만 형제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가혹한 운명의 인물이다. 그런가 하면 임수향을 바라보는 지수의 눈빛이 애절하다. 지수는 형의 여자를 짝사랑하는 열혈 청춘 ‘서환’ 역을 맡았다. 

동생의 첫사랑을 사랑하게 된 불도저 상남자 ‘서진’으로 변신한 하석진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앞뒤 재지 않고 무섭게 돌진하는 인물. 

“당신이…. 날 살려주면 좋겠어. 내가 돌아올 집이 되어줘.”라는 문구는 사랑하면 가져야 되는 한 남자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어 동생의 첫사랑에게 빠져버린 서진의 사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황승언은 위험한 욕망이 가득한 눈빛으로 하석진에게 시선을 멈춘 모습. 황승언은 옛 애인 서진을 놓지 못하는 팜므파탈 ‘캐리 정’ 역을 맡았다. 캐리 정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꼭 갖고 마는 태세 전환에 능한 커리어우먼. “인정해. 힘들다고. 당신이 쉴 곳은 나라고”라는 문구처럼 서진에게서 마음을 거두지 못하는 질긴 악연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한편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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