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본머스 중앙 수비수 네이선 아케 영입했다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네이선 아케 영입/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네이선 아케 영입/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AFC 본머스 중앙 수비수 네이선 아케(25)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네덜란드대표팀 수비수 아케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오는 2025년 여름까지다”고 밝혔다.

아케는 유스 시절 네덜란드 ADO 덴하그, 페예노르트를 거쳐 지난 2011년 만 16세의 나이로 첼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많은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레딩, 왓포드, 본머스 등 임대 이적 생활을 하다가 2017년 본머스로 완전 이적했다.

본머스 이적 후 아케는 109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에는 EPL 전 경기에 출전했다. 네덜란드연령별대표팀 U-15(15세 이하), U-21(21세 이하) 때는 68경기 출전, U-17(17세 이하)과 U-19(19세 이하)에는 주장도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네덜란드대표팀으로 데뷔해 A매치 13경기 2골을 기록했다.

계약 후 아케는 “맨시티에 온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최고의 팀이다. 선수단 모든 포지션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있다. 선수단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열심히 훈련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내가 이곳에 온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은 “아케는 재능이 있는 선수다. 본머스에 있을 때 리더였고, 그를 데려올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강하고 빠르다. 기술적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에 필요한 지적인 재능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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