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음주운전 아니다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

가수 겸 배우 임슬옹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임슬옹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임슬옹이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에 사과와 함께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5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앞서 발생한 임슬옹의 무단횡단 보행자를 사망케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전날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앞서 임슬옹은 지난 1일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됐고 주행을 하던 도중 횡단하던 보행자와 충돌이 있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하게 됐다.

이에 대해 임슬옹 측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했다.

또 “피해자 유족 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 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번 피해자 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더불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나 1일 늦은 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무단횡단을 하던 남성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거뒀다.

당시 경찰조사에서 임 씨는 음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차량의 블랙박스와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속도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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