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고,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다.

전월비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은 상승했나 전기•수도•가스가 하락해 전체 변동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동월비는 전기•수도•가스, 공업제품은 하락했고 농축수산물, 서비스가 상승해 전체 0.3% 상승했다.

또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으며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 전년동월대비 변동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2.8% 상승, 식품이외는 1.6%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8.4% 각각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6.0%, 신선채소 16.5%, 신선과실 2.2% 각각 상승했다.

또 지출로는 전월대비 교통(2.1%), 오락•문화(1.4%), 의류•신발(0.4%), 음식•숙박(0.2%), 기타 상품•서비스(0.3%), 식료품•비주류음료(0.1%), 교육(0.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1%)는 상승했고, 주류•담배는 변동 없으며, 통신(-0.1%), 보건(-0.1%), 주택•수도•전기•연료(-2.4%)는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월대비 울산, 충남은 0.2%, 인천, 전남, 제주는 0.1% 각각 상승했고, 부산, 대구 등 8개 지역은 변동 없으며, 서울, 광주, 경남은 0.1%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