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헬게이트: 런던을 개발중인 미국 ‘플래그십 스튜디오(대표 빌 로퍼, Bill Roper)와 ‘헬게이트: 런던’의 확장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오는 22일(일)까지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국내에서 모집 중인 헬게이트: 런던은 전세계적으로 1,400만 장 이상이 팔린 ‘디아블로’ 시리즈를 만든 ‘블리자드 노스’ 출신의 제작진들이 개발중인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런던의 아시아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사인 플래그십 스튜디오와 합작으로 설립한 ‘핑제로(Ping0)’를 통해 실질적으로 전세계의 온라인 서비스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빛소프트는 확장팩에 대해서도 동일한 지역의 판권을 보유하게 돼 추가적인 수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런던의 판권으로 지난해까지 5천4백만 달러의 계약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한빛소프트는 온라인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컨텐츠를 추가로 확보, 헬게이트 시리즈를 국내외 유저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신규 컨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확장팩에는 새로운 지역 및 이에 따른 스토리와 퀘스트를 비롯해 보다 획기적인 전투 방식과 레벨이 높은 유저들을 위한 컨텐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헬게이트 런던의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 모드가 추가되고, 커뮤니티 기능의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헬게이트: 런던은 독특한 게임성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대작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번 확장팩 역시 그 내용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누구보다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능한 개발진들이 있는 플래그십 스튜디오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게임이 롱-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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