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교육전문 기업 카이맥스(대표 이창)는 산자부가 올해 실시하는 ‘서비스로봇 시장검증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서비스로봇 시장검증 시범사업은 지능로봇 시제품이나 완제품을 가지고 있으나, 시장 검증을 하기 어려운 업체들을 대상으로 산자부가 시험에 필요한 운영경비와 로봇 개조비 등을 지원하고 로봇업체와 수요기업 및 기관을 연결해 상품화 가능성을 시험해 보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로봇업체는 반드시 수요업체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카이맥스는 로봇업체인 이지로보틱스의 컨소시엄에 참여, 서울 여의도초, 구로초 등 수도권 5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용 로봇 ‘ER-6’를 1백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월~9월 2개월간 교육을 실시, 호응도와 교육효과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전문교육을 이수한 카이로봇전문교사 10여명을 선정, 학생들이 만족하는 로봇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카이로봇전문교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공채모집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지역의 하반기 교사모집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 위원으로 참여한 교육부는 시범사업 기간동안 각 수요처에서 로봇을 사용해보고 실제 효과가 있는지, 개선해야 할 점 등을 파악,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초등학생 대상 로봇교육의 효과가 뛰어날 경우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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