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주원 만났다!...기대작일 수밖에 없는 이유

드라마 '앨리스' 티저포스터 / ⓒSBS
드라마 '앨리스' 티저포스터 / ⓒS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앨리스’ 김희선과 주원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1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티저 포스터를 살펴보면 ‘앨리스’의 두 주인공 김희선, 주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신비롭게 떠 있는 달과 영롱하게 빛나는 수많은 별. 그 앞에 김희선과 주원은 마법처럼 특별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굳이 카메라를 바라보지 않아도 이렇게 매력적인 두 배우가 ‘앨리스’라는 드라마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치솟는다.
 
먼저 김희선의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존재감이 돋보인다. 극중 김희선은 시간여행에 대한 비밀을 파고드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로 분한다. 다른 어떤 배우도 가질 수 없는 김희선만의 매혹적인 아우라가 어둠 속 빛나는 달, 별과 어우러져 판타지적 느낌을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그녀의 촉촉한 눈빛은 ‘앨리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주원의 표현력도 감탄을 자아낸다. 극중 주원은 선천적으로 무감정증인 남자 주인공 박진겸 역을 맡았다. 캐릭터 특성상 격정적인 표현 없이 인물의 감정과 변화를 그려야 한다. 실제 주원은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 캐릭터 해석력으로 박진겸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티저 포스터 속 주원 역시 눈빛 하나만으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해냈다. 이와 함께 “어느 세상에 있든 내가 지켜줄게””라는 카피는 애틋함을 더하며, 그가 지키려는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캐릭터 포스터도, 메인 포스터도 아니다. 드라마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티저 포스터인데도 이토록 강렬하고 압도적이다. 김희선, 주원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되는 ‘앨리스’인데 담고 있는 스토리와 분위기 역시 매력적이다. 

한편 오는 28일 첫방송되는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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