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구강증진 위해 관내 10개소 치과 의료기관과 협약

울산남구보건소가 건강행복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구강주치의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남구청
울산남구보건소가 건강행복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구강주치의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남구청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가 31일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10개소 치과 의료기관과 『구강주치의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강주치의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치과 의료기관의 1 : 1 연계로 구강검진 및 치아우식증 치료, 치수ㆍ치근단 치료, 발치 등 전반적인 구강질환 치료를 포괄적이고 예방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11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 233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를 실시한 뒤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 예방 서비스를 실시했다.

보건소에서 1차 실시한 구강검진 결과 치과치료가 필요한 100여명을 구강주치의 사업 협약치과 10개소로 진료 의뢰하여, 치과에서는 치아우식증, 신경치료, 발치 등 전문적인 치과 의료서비스를 8월3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와관련 남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구강 건강관리가 소홀한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의 구강 건강증진과 구강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구강주치의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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