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집단감염 여파 현실로...수도권 14명 추가 확진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으로 확인됐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36명 늘어난 총 1만 4,30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301명으로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51명 늘어난 1만 3,183명으로 확진자 92.1%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14명으로 확인돼 전날대비 다시 상승했고 해외 코로나19 상황의 악화에 따라 해외유입 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보고돼 이날 22명이 확인됐다.
지역감염 경우 캠핑장 여파로 서울 8명, 경기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강원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사례는 여전히 보고되고 있는 상황인데 검역과정에서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외유입 환자는 총 2,396명으로 늘어났다.
유입별로는 아시아 지역 유입이 15명으로 나타났고, 아메리카 지역 유입이 5명, 유럽이 2명으로 나타났고,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7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당초 다시 국내에 재조짐세를 보였던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최근 캠핑장에서 다시 불거지면서 당국의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 상황이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174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에 당국은 현재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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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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