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 비수기 여름, ‘코로나19’로 방문 고객 증가 전망
명품관·광교·센터시티에서 도심 속 휴양지 콘셉트 공간 마련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관과 광교점, 센터시티점에 여름 휴양지 등 다양한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관과 광교점, 센터시티점에 여름 휴양지 등 다양한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관과 광교점, 센터시티점에 여름 휴양지 등 다양한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대신 백화점에서 휴식을 즐기는 ‘백캉스’를 택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장 내 휴양지 등 별도의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명품관에서는 웨스트 5층 테라스에 ‘더 루프탑 바이 갤러리아’를 열었다. 이 곳은 가구 브랜드 ‘까사 알레시스’와 협업해 휴양지 콘셉트의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광교점에는 고층에서 도심뷰와 호수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열었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내달 25일까지 ‘아트홀G’에서 ‘갤러리아 포레스트G’ 행사를 진행한다. 이 곳은 빈백 소파를 구성해 편하게 누울 수 있는 ‘빈백존’, 라탄 및 우드 테이블 구성으로 야외 카페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페존’, 가족 쉼터와 포토 스폿으로 연출한 ‘중앙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보통 여름 휴가철은 고객들이 국내외로 휴가를 떠나며 백화점 방문 고객 수가 감소하는 매출 비수기”라며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과 달라 고객들이 여느 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해당 편의 시설 내에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입장 인원 제한, 좌석간 간격 유지 등 고객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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