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환경 변화 적극대응 및 내부역량 강화 차원 인사

이용우 이노션 대표(사진 좌), 송미영 현대차 인재개발원장 ⓒ현대차그룹
이용우 이노션 대표(사진 좌), 송미영 현대차 인재개발원장 ⓒ현대차그룹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이용우 제네시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이노션 대표이사로 내정했고 새 인재개발원장에 76년생 송미영 상무를 임명했다.

현대차그룹은 29일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대응하고 내부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을 거치며 미주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 과거에는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을 지낸 바 있어 이노션 사업과 조직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감각과 이노션 이해도가 시너지를 발휘해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확대 등 지속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낙점된 것.

내부 역량강화를 위해 현대차그룹 인재개발1팀장이었던 송미영 상무를 인재개발원장에 임명했다. 송 상무는 학사(이대)와 박사(한양대)를 교육공학을 전공했고 리더십개발실장을 역임하는 등 인재개발 분야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송 상무를 통해 미래 사업전략을 반영한 임직원 육성전략을 수립·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송 상무의 인재개발원장 임명 인사는 성과와 역량 중심의 현대차그룹의 임원인사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