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가시거리 한계 보완'
'교하초·탄현초 현장 배포'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경찰관이 안전덮개를 배포하고있다.[사진/파주경찰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경찰관이 안전덮개를 배포하고있다.[사진/파주경찰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경찰서는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오전, 교하초와 탄현초를 방문하여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방덮개를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1~2학년 및 유치원생들에게 배부된 스쿨존 가방안전덮개는 방수기능을 갖추어 우천 시 가방을 보호할 수 있으며, 형광색으로 제작되어 시야가 제한되는 밤이나 빗길에도 눈에 잘 띄고 스쿨존 내 서행을 안내하는 30이라는 숫자가 써져있어 차량 서행으로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므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행을 돕고 우천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 학년 등교하는 초등학교가 많지 않아, 우선적으로 교하초와 탄현초를 방문하게 되었다’ 며 가방덮개를 필요로 하는 기관이 있다면 신청을 받아 수량이 되는 한 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덮개를 받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 [사진/파주경찰서]
덮개를 받은 학생들과 교통경찰 함께 [사진/파주경찰서]

경찰 관계자는 ‘비가 오는 날은 가시거리가 짧아 보행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안전가방덮게를 지원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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