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월북 사건 이후 국방위 전체회의 출석...질타 쏟아질 듯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정경두 국방장관은 ‘우리 군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강한 국방 건설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체회의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대비를 확고하게 할 수 있도록 능력과 태세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현행 작전 운영체계 보완과 더불어 코로나19 대응 등 비전통적 위협 대비 우리 군의 임무수행 능력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필요한 능력 확보 및 한미 공동평가를 실시하여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업무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더불어 “국방분야 전반에 걸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적용하고 기술 혁신 시대에 걸맞은 신속하고 유연한 무기체계 획득 제도를 구축하겠으며 안전 인프라 구축, 첨단기술을 이용한 안정관리 고도화 등 국방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이를 통해 우리 군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정 장관은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병역문화를 정착을 위해 현재 병 봉급 인상, 자기개발 지원 확대, 취업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여 장병 복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말미에 정 장관은 “우리 군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강한 국방 건설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 탈북민이 강화 교동 배수로 등을 통해 탈북 3년 만에 다시 월북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 군의 경계태세가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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