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20명 대 확진...해외유입 여전히 지역감염보다 많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7월 28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7월 28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날 25명이었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으로 연속 2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28명 늘어난 총 1만 4,20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300명으로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102명 늘어난 1만 3,007명으로 확진자 91.6%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5명으로 확인돼 다시 낮아지는 추세고 해외 코로나19 상황의 악화에 따라 해외유입 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보고돼 이날 23명이 확인됐다.

지역감염 경우 서울에서 3명이 확인됐고, 경기와 부산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사례는 여전히 많은 상황인데 검역과정에서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외유입 환자는 총 2,329명으로 늘어났다.

유입별로는 아시아 지역 유입이 13명으로 나타났고, 아메리카 지역 유입이 6명, 아프리카 4명 순으로 나타났고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9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물류센터에서 다시 종교시설로 불거지는 등 기승을 부리다가 최근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165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에 당국은 현재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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