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 환우 가정에 간병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이 ‘2020 런크루 릴레이 매치’ 참가비 전액을 루게릭 환우 가정에 기부한다. ⓒ이랜드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이 ‘2020 런크루 릴레이 매치’ 참가비 전액을 루게릭 환우 가정에 기부한다. ⓒ이랜드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이 ‘2020 런크루 릴레이 매치’ 참가비 전액을 루게릭 환우 가정에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런크루 릴레이 매치는 양사가 고객이 달린 키로수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참가비 등을 스포츠 꿈나무 및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캠페인이 진행됐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승일희망재단에서 ‘런크루 릴레이 매치’ 기부 전달식도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뉴발란스 조동주 BU장,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승일희망재단 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과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환우 가정 간병비 및 필요물품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의미 있는 나눔으로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루게릭 환우 가정에게 간병비와 물품을 지원해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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