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RB 라이프치히 예정보다 일찍 합류하기 위해 독일 출국

황희찬, RB 라이프치히 선수단 합류 위해 독일 출국/ 사진: ⓒ게티 이미지
황희찬, RB 라이프치히 선수단 합류 위해 독일 출국/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황희찬(24)이 RB 라이프치히 합류를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황희찬은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한 뒤,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라이프치히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9-20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16골 22도움으로 활약한 황희찬은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로 계약기간 5년,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10억원)에 등번호 11번을 배정받았다.

지난 7일 한국으로 귀국했던 황희찬은 2주간 자가 격리와 함께 짧은 휴가를 마치고 독일로 향하게 됐다. 라이프치히는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내달 13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있지만, 황희찬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편 2020-21시즌 분데스리가는 오는 9월 18일 시작되며, 황희찬은 9월 11일부터 열리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뉘른베르크전에서 데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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