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캐스팅 이후 '사생활' 캐스팅...'열일행보'

드라마 '사생활' 출연을 확정한 차수연 / ⓒ매니지먼트 길
드라마 '사생활' 출연을 확정한 차수연 / ⓒ매니지먼트 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차수연이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 출연을 확정지었다.

27일 소속사 측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차수연은 극 중 대형 로펌의 변호사이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루트도 마다 않는 욕망 있는 변호사 오현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차수연은 지난 6월 종영한 SBS ‘굿캐스팅’에서 미모의 재력가 심화란으로 분해 대기업과 국정원을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대범하고 도도한 캐릭터로 활약한 데 이어 최근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캐스팅 돼 쿨하고 러블리한 캐릭터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또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사라진 시간’에서 주연을 맡아 극의 전반적인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미스터리함의 결정체인 캐릭터로 맹활약을 펼치는 등 불과 1개월여 만에 각기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꾀했다.

특히 2018년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 배석판사 홍은지 역으로 법조인 캐릭터를 소화해낸 이력이 있어 ‘사생활’을 통한 변호사로의 변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꾀하는 차수연의 쉼 없는 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로 오는 9월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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