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건강’ 관심 높아지자 고단백 제품 매출↑

이마트가 단백질 요거트를 ‘오이코스’를 출시한다. ⓒ이마트
이마트가 단백질 요거트를 ‘오이코스’를 출시한다. ⓒ이마트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코로나19로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소비인 ‘덤벨 경제’가 트렌드로 자리 잡자 이마트가 단백질 요거트를 ‘오이코스’를 출시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단백질바 및 쿠키류 113% ▲유청 단백질 쉐이크 6.3% ▲단백질 음료 3% 등 단백질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마켓인사이트’ 조사에서도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가 2017년 13조 원에서 2025년 33조 원로 연평균 약 1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는 대부분 분말 제형 단백질 보충제 상품이 보편화돼있으나, 인공적인 맛과 부작용으로 일반 고객들이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에 이마트는 미국 단백질 요거트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오이코스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이코스는 세계 1위 발효유 제조사 ‘다논’의 프리미엄 요거트 브랜드다. 동물성 우유 유래 단백질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비피더스 유산균 BB-12®를 함유했다.

오이코스 플레인맛 1컵(100g) 기준으로 계란 1.3개에 해당하는 8g의 단백질을 담고 있다. 요거트 점성을 높이는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100% 우유 유래 단백질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신중근 이마트 가공매입팀장은 “단백질 섭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풀무원 다논의 오이코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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