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51분경 고양시 일산 서구 덕이동 한 폐차장 큰 불
소방차 20대, 소방관 80여명 투입 현재 진화 중

25일 고양시 일산 서구덕이동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25일 오전 11시 51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A폐차장에서 큰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 발령 후 소방차20대와 소방관 80여명, 그리고 소방헬기까지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폐차장 안에는 폐타이어와 재생타이어 및 다량의 자재가 쌓여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마철 강한 바람에 의해 불이 다른 곳으로 옮겨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방과 경찰 당국은 주변도로를 통제하며 차량들을 우회통행 시키고 있는 상태이다.

고양소방서.사진/고병호 기자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폐차장 측에서 폐차작업 도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진압 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폐차장은 2016년과 2019년에도 각각 사고가 발생해 주민민원과 원성이 높은 곳으로 여러 차례 불법 소각으로 지속적인 화재가 폭발사고가 빈번했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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