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ℓ당 0.3원 올라 1361.1원, 경유 ℓ당 0.1원 오른 1 163.3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상승세를 보였던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0원대 상승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3원 오른 1361.1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가격 역시 ℓ당 0.1원 오른 1 163.3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넷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41원 급락하는 등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5월 셋째주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9주 만에 제자리걸음이다.
앞서 5월 넷째 주 ℓ당 9.8원 오른 데 이어 주마다 순차적으로 17.5원, 27.5원, 24.3원, 18.2원, 9.1원, 4.0원, 1.4원 수준 올랐다가 이날 0점대 상승세르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4원 상승한 1454.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ℓ당 0.1원 하락해 대구 1337.3원 대비 115원 차이가 났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가장 비싼 ℓ당 1369.1원으로 나타났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329.2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앞서 국제유가 경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다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쇼크 초기 국제유가는 20달러가 붕괴되는 등의 저점까지 갔다가 2배 상승한 43.4달러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 檢 수사심의위, '검언유착' 의혹 한동훈 수사 중단 권고 '수사팀 반발'
- 이라크 귀국 유증상자 89명...신규 확진자 100명 넘을 가능성
- 文 대통령,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 내정'
- 26일부터 프로야구 관중석 10% 허용...축구는 내달 1일부터
- 아프리카 베닝서 피랍된 韓 국민 5명, 32일 만에 석방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640만...미국 436만·브라질 241만
- 정부서울청사 확진자 접촉한 57명 모두 '음성'...청사 정상운영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5명, 지역감염 9명·해외유입 16명
- 장마전선 다시 북상...남부지방 최대 200mm 큰 비 예상
이청원 기자
6352seou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