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국보326호-청자'순화4년'명 항아리. 993년(고려 성종 12년).    사진/유우상 기자
고려 태조를 비롯한 선대임금들 제사를 위해 건립한 태묘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왕실 제기이다.
항아리 안쪽 바닥면에 '순화4년 계사년 태묘 제1실 향기로 장인 최길회가 만들었다.'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시사포커스/유우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재청 공동주최로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의 특별전시를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한다.

2017년~2019년간 국보, 보물로 지정된 83건 196점을 3주 단위로 번갈아 전시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하여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 등 만나기 어려운 국가지정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별전시는 “1부 역사를 기록하다. 2부 예술을 펼치다. 3부 염원을 담다.”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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