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다시 산발적 지역감염자 상승세...깜깜이 환자 속출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1명으로 이 중 지역감염 사례가 28명으로 확인됐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41명 늘어난 총 1만 3,97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298명으로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59명 늘어난 1만 2,817명으로 확진자 91.5%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28명으로 확인돼 다시 높아지는 추세고 해외 코로나19 상황의 악화에 따라 해외유입 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보고돼 이날 13명이 확인됐다.
지역감염 경우 서울에서 전날 11명에 이어 1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5명, 부산과 광주에서 2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사례 역시 여전히 폭증하고 있는데 검역과정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외유입 환자는 총 2,158명으로 늘어났다.
유입별로는 아시아 지역 유입이 8명으로 나타났고, 아메리카 지역 유입이 4명, 오세아니아 1명 순으로 나타났고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7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물류센터에서 다시 종교시설로 불거지는 등 기승을 부리다가 최근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156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에 당국은 현재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진행되고 있다.
관련기사
- 밤 사이 쏟아진 폭우 '부산 물난리'...3명 사망 피해
- '26만명 폭증' 전세계 코로나19 1563만...미국 416만·브라질 228만
- '지적장애인' 유인해 20년간 노동력 착취한 '마을주민' 무더기 검거
- 유은혜 "지역사회 양질의 의료서비스...10년간 4천명 의대생 육성"
- 이인영 "북미관계 멈칫하더라도 남북관계 지속적으로 나아가야"
- 정세균 "코로나방역 '전국' 보단 '권역별' 등 강약조절 필요"
- 이 와중에...'일본뇌염' 모기 기승, 주의보→경보 상향 발령
- 26일부터 프로야구 관중석 10% 허용...축구는 내달 1일부터
- 文 대통령,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 내정'
- 이라크 귀국 유증상자 89명...신규 확진자 100명 넘을 가능성
이청원 기자
6352seou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