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에서만 28명 무더기 확진 판정...광주서도 9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7월 23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7월 23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9명으로 이 중 지역감염 사례가 39명으로 확인됐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59명 늘어난 총 1만 3,93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297명을 유지했고 격리해제자는 60명 늘어난 1만 2,758명으로 확진자 91.5%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39명으로 확인돼 다시 높아졌고 해외 코로나19 상황의 악화에 따라 해외유입 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보고돼 이날 20명이 확인됐다.

지역감염 경우 세부적으로 경기에서 1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에서 11명, 광주에서 9명, 인천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사례 역시 여전히 폭증하고 있는데 검역과정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외유입 환자는 총 2,145명으로 늘어났다.

유입별로는 아시아 지역 유입이 10명으로 나타났고, 아메리카 지역 유입이 9명, 유럽 1명 순으로 나타났고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15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물류센터에서 다시 종교시설로 불거지는 등 기승을 부리다가 최근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15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에 당국은 현재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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