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은 필요한데 왜 하필 지금인가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7월 23일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일주일 만에 전세 값이 1억이 오르더니 한달 만에 또 1억이 올라 할 수 없이 이삿짐을 싸고 있다는 어느 분의 말씀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하며 "신은 인간이 감당할 만큼의 시련을 주신다고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도대체 무슨 신이기에 이처럼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주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흔히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하지만 진짜 악마는 '타이밍'에 있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필요하고 대선 때 자신을 포함한 여러 후보들의 공약이었지만 왜 하필 지금이냐"라며 "부동산 정책 실패를 행정수도 이슈로 덮으려는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영상촬영 / 권민구편집 / 박상민
영상촬영 / 권민구 기자. 편집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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