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업지 매출 본격 인식 및 SOC 매출 확대 등 영향

HDC현대산업개발이 2분기에 146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진은 병점역아이파크 캐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2분기에 146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진은 병점역아이파크 캐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분기에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환경에도 불구 영업이익증가와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매출액 9542억 원, 영업이익 146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분기 1조38억 보다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7% 늘어난 15.3%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호실적은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고 SOC공사 진행에 따른 인프라 분야의 매출 확대로 2분기 약 1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것. 

또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입주 완료 ▲대전아이파크시티의 순조로운 진행 등이 영업이익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111.4%로 낮은 수준의 부채비율을 관리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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