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시행
우범지역 CCTV 병행 추진

파주시 침입범죄 예방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시행[사진/파주시]
파주시 침입범죄 예방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시행[사진/파주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 안전총괄과는 오는 27일부터 금촌1동 및 교하동 단독·다세대·연립 주택 540동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실시한다.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은 경찰서와 협의해 주택침입 등의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단독 및 공동주택 밀집지역을 선정했고, 외벽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함으로써 범죄에 대한 사전예방 효과와 범죄 발생 시 범인의 추적, 검거를 용이하게 하고자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를 비추면 흔적이 드러나며,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황태연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범죄발생률을 낮추고 시민의 안전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뿐만 아니라 안전취약지역 로고라이트 설치사업, 우범지역 CCTV 설치사업 등 범죄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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