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분데스리가 이적선수 베스트11 원톱으로 선정됐다

황희찬, 분데스리가 이적생 베스트11 원톱 선정/ 사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황희찬, 분데스리가 이적생 베스트11 원톱 선정/ 사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황희찬(24, RB 라이프치히)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선수 베스트11에 올랐다.

분데스리가는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 분데스리가에 합류한 이적선수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4-2-3-1 포지션으로 최전방 원톱에 황희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는 “라이프치히는 팀 내 최고 골잡이 티모 베르너가 첼시로 떠났다. 큰 타격이지만 낙담할 필요는 없다. 황희찬이 새롭게 왔기 때문이다. 새 시즌을 낙관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핵심 공격수였다. 리버풀전에서는 버질 판 다이크를 제쳤다. 누구도 뚫을 수 없을 거란 평가를 비웃는 드리블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희찬은 분데스리가가 선정한 주목할만한 이적생 5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0경기 16골 22도움으로 38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팀의 리그 7연패를 이끌었다.

분데스리가는 베스트11에서 2선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다니엘 칼리지우리(아우크스부르크)를 뽑았다.

또 미드필더로는 베냐민 헨릭스(라이프치히), 루카스 투사(헤르타 베를린)를, 수비수는 조 스컬리(묀헨글라트바흐), 탕기 니앙주 쿠아시(바이에른 뮌헨), 디노스 마브로파노스(슈투트가르트), 토마 뫼니에(도르트문트), 골키퍼는 알렉산더 뉘벨(바이에른 뮌헨)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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