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60명 대로 올라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서울서 16명 확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 ⓒ시사포커스DB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어났고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절반이 넘는 34명에 달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63명 늘어난 총 1만 3,87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1명 나와 297명으로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55명 늘어난 1만 2,698명으로 확진자 91.5%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29명으로 확인됐지만 해외 코로나19 상황의 악화에 따라 해외유입 환자가 지역감염 사례보다 많은 3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감염 경우 세부적으로 서울에서 16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8명, 인천 4명, 광주 1명 등 3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해외유입사례는 여전히 폭증하고 있는데 검역과정에서 전날 25명에 이어 이날에도 34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해외유입 환자는 총 2,126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물류센터에서 다시 종교시설로 불거지는 등 기승을 부리다가 최근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15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에 당국은 현재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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