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 야간 개장
-관람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 필수

제주목관아.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목관아.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탐라국 시대부터 기원해 제주 역사가 살아숨쉬는 제주목 관아에서 코로나로 지친 도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달랠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제주목관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제주시 원도심 지역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제주목관아 관람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후 발열 체크를 거쳐야 하며, 경내에 마련된 손 소독제 사용과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제주목관아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목관아 전경.사진/제주특별자치도

한편, 제주목관아 야경을 배경으로 매년 개최됐던 ‘제주목 관아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요 공연프로그램은 (사)제주빌레앙상블(퓨전국악), 김채현(국악가요), 이상명(대금), 흙피리오카리나팀(오카리나), 탐라민속예술원(장구연주), 마로(풍물,무용), 극단가람(민속마당뮤지컬), 더퐁낭(퓨전국악) 등으로   8월 3일부터 9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제주 대표 문화유적지인 제주목관아 야간개장과 함께 특별 공연을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에 동참하며 전국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아름다운 제주 원도심의 목관아 야경과 어우러진 문화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